프로바이오틱스란 '살아 있는 유산균'이 장내에 도달하여 증식할 때 효과였지만, '죽은 유산균'도 장내면역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것이 바이오제닉스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유산균은 죽은 균이라도 살아 있는 균과 동등하게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와 '감염을 막는 효과' '면역력을 부활시키는 효과'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 '고혈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 균체 성분이 소장의 파이어 판(포유류에게만 있는 소장 내 평판 모양의 림프 조직)을 자극하여 장관 면역계에 직접 작용합니다.

그동안은 유산균을 산 채로 장에 도달시키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는데, 죽은 균이라도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앞으로 장관면역
연구에 커다란 활로와 가능성을 열어주리라고 봅니다.

이 학설을 내놓은 사람은 장내세균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쓰오카 도모타리 도쿄 대학교 명예교수입니다. 미스오카 선생은 2007
년, 발효유에 관한 뛰어난 연구에 수여되는 메치니코프 상을 수상했습니다.

메치니코프는 20세기 초에 '요구르트 불로장수론'을 발표하고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생물학자입니다. 그의 유명한
'요구르트 불로장수론'은 장내 부패가 조기 노화와 조기 사망의 원인이며 요구르트를 섭취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세기까지는 '병을 고치고 공격하는' 파스퇴르 이론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21세기의 의료는 개개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암을 비롯한 난치병에서 해방되려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장속은 면역 활동의 최전선입니다. '장내 환경을 중시하는' 식생활을 하는 것이야함로 건강과 면역력 향상의 중요한 열쇠입니다.








암체질을 바꾸는 기적의 식습관
와타요 다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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